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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도시이야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 디자인된 펜션은 어떤모습일까?

by urbandesign 2011. 7. 27.
최근 국도나 고속도로를 차로 달리다보면 주변 풍광이 많이 달라져있음을 느끼곤합니다.
이전까지 지붕개량화에 그친 농어촌주택들이
이제 하나둘씩 본격적(?)으로 전체
모습이 달라지면서 경관이 나아지고 있는 것이겠습니다.

'지나치게 파란', '지나치게 주황, 빨간' 색의 지붕들이 사라지면서
차분하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에는 농어촌주택뿐만 아니라 펜션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최근 텐트 야영의 유행도 저변화 되었습니다만 가설, 한시적 경관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주5일제 등 요인과 여가문화정착으로 펜션,민박 사업체수가 11,994개, 매출액은 3,304억원이며, 종사자수도 23,5309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8.4%, 매출액은 18.1% 증가 수준이라고 합니다.
관광선진국인 프랑스에 비해 전체 GDP대비 7%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4%수준으로 불때, 아직도 꾸준히 증가할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중요하게 여길 것은, 이를 통해 농어촌에서도 '벌이'가 생겨 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전원지의 펜션, 전원주택들 보면서, 대부분이 '나도 노후에 저런 펜션 하나 했으면... ' 하고 생각해보았을 겁니다.
물론 서비스(3차)를 통한 벌이(소득)이라 하더라도 귀촌의 일환으로 정착민이 생기는 것이므로, 정착의 수단으로 농어촌의 정착민 증가 측면을 본다면, '도시-농촌'의 균형이 생겨난다는데에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펜션이나 전원주택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는 이 시점에
제대로 디자인되고 있는지, 이러한 펜션산업에 또 '집장사 집'과 같은 집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진 않아야겠습니다.

따라서 디자인된 펜션은 어떤 모습일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물론 시스템적인 부분(친환경적인 소재, 에너지저감)보다 디자인에 국한된 것으로 주변 자연경관과 일체화 보단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일부는 중복되며, 또 일부는 컴퓨터그래픽CG로 된 가상모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게중에 한옥도 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