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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도시이야기

매일 보는 신호등, 바꿀수 있을까...

by urbandesign 2011. 9. 21.

얼마전 보았던 블로그에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신호등'이란 제목으로
최근 논란이 되었던 '3색 화살표 신호등'을 지적하였습니다.


선진국 시스템이라고 하여 경찰청에서 도입한것인데,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검토하게 되었다는군요.

신호등 디자인에 대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참으로 다양한 신호등이 많았습니다.

매일 보는 신호등.
제일 좋은 것은 복잡한 신호등 없이 질서가 지켜지면 좋겠지만,
어차피 있어야 한다면, 신호등 모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모양(디자인)도 모양이지만, 안내싸인과 통합형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호등만 보이는 사진을 보면 복잡하지만,
다른 안내싸인 지주와 통합형으로 하면서, 가로시설물을 적어도 하나 덜 세우게 된것으로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고, 세련된, 돋보이는 디자인의 신호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적용이 가능하겠습니다.

그중 독일의 신호등 디자인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캐릭터가 적용되어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 됩니다.
암펠만(ampelmann)이라 불리는 것으로  '암펠(Ampel) = 신호등'과 '만(Mann) = 사람'이란 뜻으로
모자를 쓰고 있고, 배가 나온 사람 모양입니다.



이것은 잘 알아보기 위한 디자인으로 독일 통일로 사라질 뻔한 동독의 신호등 캐릭터를 살린것입니다.
암펠만 캐릭터는 상품화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외 다양한 디자인 신호등도 있습니다.







신호등을 작품화 한  사례도 있습니다.


 

 


교통안전을 위한 약속 기능을 하는 신호등이지만,
다양한 모양과 디자인을 볼때, 우리 도시의 신호등도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신호등이 된다면
도시의 볼거리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