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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태풍 산바'가 지나고 난 뒤 풍경

by 신삼호 2012. 9. 19.

태풍이 왜이리 자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 역사상 우리가 알만한 태풍의 기록을 살펴보면 1959년 9월 11일 발생한 '사라호 태풍'으로 당시 중심 최대풍속이 85m/s로 이로 인한 사망 및 실종 849명으로 한국에서 재해 기록이 이루어진 1900년도 이래 당시에 많은 인명 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 우리지역 마산에서 2003년 9월에 발생한 '태풍 매미'입니다. 당시 인명피해 130명이 발생하여 마산지역이 전국의 뉴스 포커스에 오르기도 하였읍니다.  올해만 해도 '태풍 볼라벤'에 이어 일주일 만에 '태풍 산바'가 우리지역을 거쳐 지나갔습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다음날 아침                                                            수출자유지역 해안로를 따라 출근하는 중이였읍니다.  해안로 도로확장을 위해 물막이 공사벽 옆에 설치한 오탁방지망 튜브가 놓여진 곳에 이름모를 철새들(이름을 모르는 관계로?, 바다새?)이 튜부 위에 줄지어 않아있었습니다. 그것도 가장 내측면인 오탁방지막이 끝나는 지점에 모여 있었습니다. 얘들도 아마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였을 것입니다. 새들의 생태학적인 감각으로 태풍으로 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온다고 온 곳이 이 지점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풍 덕택에 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 같습니다. 

 한편 도심내에 얘들이 놀만한 갈대숲이나 습지가 있으면 좋은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서 더 자주 보기위함이 아니라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은 우리 인간들에게도 당연히 좋은 환경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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