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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도시이야기

에딘버러도시이야기 29. '로얄마일(The Royal Mile)'의 중요 건물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21.

♣ 로얄마일에 위치한 유서깊은 건물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홀리루드 궁전 (The Palace of Holyroodhouse) : 로얄마일 동쪽 끝에 위치한 궁전으로, 지금도 스코틀랜드의 영국 황실궁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메리여왕은 에딘버러성보다 이곳을 좋아하여, 폐위 후에도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궁전 옆에 수도원에는 역대 스코틀랜드 왕들이 매장되어 있다.

성 자일스 성당 (St.Gile's Cathedral) : 로얄마일 중심에 당당히 서있는 자일스 성당은 왕관모양의 중앙부 지붕이 인상적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펍 성당 : 이것은 제가 붙은 이름이다. 성당이 펍으로 변신하였기에 지은 이름이다. 에딘버러 성당 초입에 있는 첨탑이 인상적인 성당건물로 현재는 식당으로 활용중이다.

(성당 전면에 파라솔과 베너광고가 눈에 띄인다.)

● 애딘버러 박물관 : 헌트리 하우스(Huntry House)라는 16세기 지어진 건물을 이용한 박물관으로 선사시대에서 부터 현재까지 에딘버러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다.

(시기별 도시계획의 변천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거창한 건물이 아니라 인접건물을 앞뒤로 터서 공간을 확보하여 만든 박물관으로, 미로같은 전시 동선이 독특하다.)

 

● 피플스 스토리 (People's Story) : 16세기 지어진 건물을 활용한 박물관으로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에디버러  사람들의 모습, 다양한 직업의 세계 등을 인형을 이용하여 재현해 놓았다.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왕가의 역사는 너무도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서민들의 삶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생활상이 궁금해지는 것은 왜일까?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소소한 이야기에서 비롯된다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