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안내표지판은 도로, 가로 이용자들을 신속하게 목적지로 유도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물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치되어야 하는 것 공공디자인 시설물입니다.
최근 '네이게이션'의 보급으로 공공정보매체로서 더이상 그 역할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치매'에 대한 경각심으로 네비게이션을 되도록 사용않는 저같은 사람에겐
안내표지판이 무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휴대전화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
더욱이, 도시경관에 관심을 두고 보면 흉물처럼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사설안내표지판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일한 시설물에 중복된 설치
2. 각양각색, 각기 다른 규격으로 경관녹지, 주변건물군들과의 부조화
3. 가독성을 전제로 정보전달에만 치중한 광고표지판화
4. 저렴한 도로점용료에 따른 무절제한 설치
5. 설치기준 부재로 독립주주형식으로 설치
서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너무도 다양한 각양각색의 안내표지판들)을 개선하기 위해 안내표지판을 일원화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일찍이 '읽기쉬운 도시(Legible City)' 지향으로
통합표지판들을 "통합성, 효율성, 가독성, 도시의 정체성, 합리성"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영국 브리스톨 : 지역안낸도(판)와 통합지주형
**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 독일 베를린 : 교차로 가로등에 통합지주 적용
** 미국 뉴욕 : 가르등에 통합지주 적용
** 벨기에 브뤼셀 1
** 벨기에 브뤼셀 2
** 영국 런던 1
** 영국 런던 2
** 영국 런던 3
** 영국 런던 4
** 캐나다 몬트리얼
** 프랑스 파리
** 그리스 아테네
** 독일 프랑크푸르트
** 아일랜드 벨파스트 1
** 아일랜드 벨파스트 2
** 영국 리버풀
** 영국 맨체스터
** 오스트리아 비엔나 1
** 오스트리아 비엔나 2
** 프랑스 보르도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 핀란드 헬싱키
** 호주 멜버른 1
** 호주 멜버른 2
** 호주 시드니
안내표지판은 정보를 시각적으로 기호화하는 것으로 표지판에 '시설에 대한 간략정보'와 '방향', '거리'를 전달하면 됩니다.
그 내용이 중요한 것으로 해당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찾을 수 있도록
즉, 손쉽게 정보를 인자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안내표지판의 우리 사는 도시의 정체성을 가지면서도 도시의 숨은 그림으로 설치되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배우는 도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공공디자인 / 공중화장실 (3) | 2011.03.11 |
---|---|
(4)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자전거보관대 / 공공디자인 (2) | 2011.03.04 |
(2)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벤치 / 공공디자인 (0) | 2011.02.18 |
(1)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휴지통 / 공공디자인 (3) | 2011.02.11 |
일본의 지속가능한 건축 (10) : 다이도 분가(大同文化) 대학 (Daido Bunka University) (1) | 2011.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