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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도시이야기

(7)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음수대 / 공공디자인

by urbandesign 2011. 3. 25.

채ㅡ음수대, 말그대로 물을 마실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제 첫 기억의 음수대는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운동장 한켠에
제가다니던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어느학교를 가던 놓여있던 (당시 말로) '수돗가'였습니다.
** 저보다 어른세대에는 우물가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멘트로 마감되고 수도꼭지만 겨우보였던, 말그대로 물만 마실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나마라도 타일로 마감되어 있던 모양은 이러했습니다.

그러던 곳에 그늘을 드리우는 쉘터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된 구조물로 자리하게 된것이지요.

 


근래에 학교말고도 공원이나 약수터, 등산로 등지에
 '수돗가' 가 아닌 '지하수 음수대'가 마구 마구 생겨났습니다.
모양은 대개가 대동소이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대개는 위와 같지만, 몇몇 다른 변종형태(?)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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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서는 학교음수대 뿐만 아니라 도시공간에도 음수대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것도 있겠지만, '아리수'를 성공적인 정책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한켠으로는 음수대의 모양보다 아리수의 광고대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절제해서 정리된 '서울의 아리수 수돗가' 모습은 이런 모습이겠지요.



음수대 디자인도 시작되었습니다.
물맛가지고선 도시의 경쟁력이 생겼다 하긴 어렵겠습니다.
말하자면, 아무리 물건(제품)이 좋아도 포장이 허접(?)하면 그 물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공모에서 나온 디자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 오클랜드(뉴질랜드)

                           ** 샤로텐부르그성내(독일)


                           ** 루체른(스위스) 01


                           ** 루체른(스위스) 02


                           ** 제네바(스위스)


                           ** 취리히(스위스)


                           ** 인스부르그(오스트리아)


                           ** 나고야(일본)


                           ** 요코하마(일본)


                           ** 키타큐슈(일본)


                           ** 시드니(호주) 01


                           ** 시드니(호주) 02



멋과 깨끗한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음수대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