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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42) - 강점제3시기

<馬山府全圖**>

1937년 / 마산부 / / 마산시구개정관계서류, 문서번호 1014 / 정부기록보존소

 

 

정부기록보존소에 소장되어 있는 지도입니다. 제작시기에 맞춰 아주 정확하게 표기된 지도로 보입니다.

조계지는 물론 신마산 전역에 이미 개통된 도로가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들도 명기되어 있습니다.

원마산 역시 그 때까지 개설되었던 도로가 그려져 있고 당시 이미 준공되었던 신포동 매립이 완성된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죽본조(竹本組)가 매립한 오동동 해안의 매립은 점선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형태는 달랐습니다.

이 지도를 통해서 장군천까지 완전하게 도시를 이룬 신마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마산 역시 교방천까지 도시의 범역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1920년대부터 시작된 중앙마산의 조성도 진척이 많아 중앙간선도로(합포로)와 진주가도 사이 일대는 이미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때까지 개설된 중앙마산의 고지대 도로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의 중요한 특징은 중앙마산일대에 도시계획도로가 점선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선이 바로 조선시가지계획령에 의해 8만명의 인구로 계획한 마산의 시가지 계획도로 추정된다.

이 계획도에 의하면 중앙마산지역의 도로개설영역은 중앙마산 전체와 신월동 윗 지역까지, 서쪽으로는 현 성지여고 부근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도로만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지도를 통해서 중앙마산지역의 도로개설과 신포동 매립으로 신마산과 원마산이 지형적으로도 완전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앞에서 소개한「馬山港略圖(141회)」에 나타나는 점선의 계획도로는 이 지도를 보고 그린 것입니다.

이 계획 도로들을 1947년에 촬영한 항공사진과 비교해 보면 실제로는 완전히 다르게 도로가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렇게 변경되어버린 이유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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