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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7. 00:00

그림으로 보는 마산도시변천사 (108) - 강점제2시기

<산전신조(山田信助)의 오동동 매립>

1929년 5월 24일 구 고려모직 뒤편으로 회원천 하류에 이르는 오동동 2-1번지와 15-1에 새롭게 총 면적 2,117평이 조성되었는데 그 중 대지가 1,615평이었습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1,692평이라고도 하는데 1,615평은 정부기록보존소의 자료에 의한 것입니다.
매립 신청 초기에는 이보다 면적이 약간 작았으나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이 규모로 확정된 것입니다.

이 매립에 대해서는 정부기록보존소에서 찾은「공유수면관계서류」의 「문서번호87-352, 필름번호87-625」를 참고하였으며 서류에는 아래와 같은 도면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이 매립은 당시 자산동 119번지 소재 야마다(山田)장유양조장(현 몽고간장)의 사주 산전신조(山田信助)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서류에 나타난 매립의 목적은 ‘택지조성’이었으며 대지 외 모든 시설은 국가소유로 하였습니다.

산본신조는 이미 1917-1918년 경 본 매립지의 지선인 오동동 1번지와 2번지 등을 매수했던 것으로 보아 장차 이 매립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이 매립지의 남서쪽으로 연결되어 청수매립지(淸水埋立地)라는 표시가 있는데 본 매립지의 해안도로와 연결되는 도로가 이 때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도랑(溝)이 연결되는 지역이라 소규모 복개공사도 하여 구(溝)는 암거로 처리하여 바다와 연결하였습니다.

입지조건이 구석진 해안 변두리에 위치했기 때문에 당시의 기준지가는 남성동 해안 매립지보다 월등히 싼 평당 1월 20전에 불과했습니다.

다음은 이 매립지의 위치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❾번으로 표기한 곳이 이 매립지인데 현재 중앙건설에서 시공 중인 두산중공업 사원아파트 현장 뒷편, 불휘출판사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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