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읍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유장근 교수의 도시탐방대, 다섯 번째 길에 나섰다. 이번에는 내서읍 지역이었다. 조선시대에 창원읍성의 서쪽지역 중 내륙 쪽은 내서(內西)면, 바닷가인 현재의 마산시내지역은 외서(外西)면이라 불렀다. 외서면은 마산부가 되어 실명(失名)했고 내서만 살아남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중리’라고 알려진 내서읍에는 현재 중리, 안성리, 평성리, 호계리, 용담리, 상곡리, 원계리, 삼계리, 신감리, 감천리 모두 10개 리가 있다. 집결지는 중리 역, 12월 12일, 오후 1시반이었다. 탐방은 중리역을 기준으로 광려산 쪽으로만 방향을 잡았다. 아래 호계리 쪽은 시간이 없어 포기하였다. 탐방대원들의 얼굴을 밝았고, 기대감에 찬 눈빛이었다. 인원도 늘어 모두 3-40명이나 되었다. 창원대 사학과 남재우 교수가 시간을 내 해..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