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산악회 대만 가오슝(高雄)·아리산 여행 - 4(마지막)
기간 ; 2023. 4. 27 (목) ~ 4. 30 (일) 참가자 ; 서익진, 정규식, 김용운, 신삼호(회장), 신성기(총무), 손상락, 임상후, 허정도, 권영찬(초대 손님), 김재현(글쓴 이) 4.29(토, 셋째날 오후) 맑음 아리산에서 30여분 버스로 이동해서 ‘아리산추족문화부락’에 도착한다. 아리산 고산지역에 사는 원주민 추족(鄒族)의 생활상과 음식, 차문화, 현지 아리산 커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산록에 넓은 녹차밭도 있고 정원의 꽃들도 아담하게 잘 꾸며진 관광민속촌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녹차밭 아래 자리잡은 찻집에서 젊고 잘생긴 남녀원주민이 타주는 다양한 차를 시음했다. 몇 회원은 선물용 차도 샀다. 커피하우스에 들러 아리산 커피도 마시고 구매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2023. 5. 16.
학봉산악회 대만 가오슝(高雄)·아리산 여행 - 3
기간 ; 2023. 4. 27 (목) ~ 4. 30 (일) 참가자 ; 서익진, 정규식, 김용운, 신삼호(회장), 신성기(총무), 손상락, 임상후, 허정도, 권영찬(초대 손님), 김재현(글쓴 이) 4.29(토. 셋째 날) 맑음 – 드디어 아리산(阿里山)으로 새벽부터 서둘러 이번 여행의 목적지이자 클라이맥스인 아리산으로 출발한다(6시 50분). 아리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대만 최고봉인 위산(玉山, 3592m)의 서쪽 산악지대에 있는 18개의 산봉우리를 포함한 지역을 의미한다. 공식 명칭으로는 ‘아리산 국가풍경구’(阿里山國家風景區)’로 산 전체가 거대한 관광지이다. 아리산 운해, 일몰, 삼림과 삼림열차, 쭈샨(祝山)의 일출 등이 유명하다. 일제는 아리산 지역의 벌목을 위해 자이(嘉義)역에서 펀치후(分起湖) ..
2023. 5. 11.
학봉산악회 대만 가오슝(高雄)·아리산 여행 - 2
기간 ; 2023. 4. 27.(목) ~ 4. 30(일) 참가자 ; 서익진, 정규식, 김용운, 신삼호(회장), 신성기(총무), 손상락, 임상후, 허정도, 권영찬(초대 손님), 김재현(글쓴 이) 4.28(금. 둘째 날) 맑음 아침 6시반 기상, 7시부터 식사, 8시 반 까오슝 북쪽에 있는 도시인 타이난(台南)으로 출발. 40여분 걸려 타이난시 남쪽에 있는 ‘치메이(奇美) 박물관’에 도착한다. 이 박물관은 타이난에서 태어난 치메이그룹 창업주이자 회장인 쉬원룽(許文龍:1928- )이 어릴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80여년에 걸쳐 꿈을 실현한 결과물로, 평생 모은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해 2015년에 개관했다. 쉬원룽 회장은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탁월한 사업가이자 바이올린을 켜는 예술인이며 장자의 사상을 실천하는..
2023. 5. 8.
학봉산악회 대만 가오슝(高雄)·아리산 여행 - 1
기간 ; 2023. 4. 27(목) ~ 4. 30 (일) 참가자 ; 서익진, 정규식, 김용운, 신삼호(회장), 신성기(총무), 손상락, 임상후, 허정도, 권영찬(게스트), 김재현(글쓴 이) 4.27(목, 첫날) 홋카이도 대설산 산행 이후 4년만의 해외 나들이라 공항에 모인 일행들은 모두 밝은 표정이다. 권영찬씨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딱 10명이 되어 다행이었다. 짐이 간단해 기내에 싣고 타기로 결정. 식사를 못한 분은 개인적으로 식사하고 나는 몇 사람과 함께 여유있게 대합실 2층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10시 10분에 김해공항 출발한 비행기는 3시간 정도 걸려 가오슝(高雄)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가오슝은 대만해협 쪽 남쪽에 있으며 부산처럼 대만의 2번째 도시인 항구도시다. 한국이 1시간 빠르므로 현지 ..
2023. 5. 5.
100산-40 ; 경남 거제도 대금산(大錦山)
학봉산학회 거제 대금산 탐방기(2023. 4. 1 산행) 참석자 : 서익진, 정규식, 신삼호(차량), 손상락, 김재현(글쓴 이), 허정도 산수유, 개나리, 매화 등은 벌써 지고 벚꽃, 진달래 등이 마구 피어나 지려고 하는 3월 마지막 금요일(31일) 아침, 4년 전 마산에서 부산으로 이사한 내게 정규식 교수로부터 전화가 왔다. 학봉산악회에서 내일(토요일) 대금산 가는데 같이 가자는 반갑고도 고마운 전화였다. 대금산은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산이고 거리도 괜찮아서 바로 오케이라고 했다. 마침 진달래꽃이 한창이기도 하고, 또 대만 아리산 산행 전에 우리 산악회 회원분들 얼굴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4월 첫째 날 아침 들뜬 마음에 잠도 일찍 깨어 산행 준비를 하고 8시 반 넘어 만남 장소인 도해사(道海寺)로 ..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