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의 도시분위기는 왜 다른가? - 휴지통 / 공공디자인
외국을 가보면, 도시분위기가 왜 다른가? 도시는 유기적 생명체와 같습니다. 각 도시마다 다양한 역사, 사회, 경제, 문화, 환경을 지니고 형성된 생명체와 같습니다. 따라서 도시를 바라보는데에는 생명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도시의 성장과정, 그리고 그 구성주체간의 역할 등 많은 내용들이 그안에 있습니다. 그중, 이번 연재에서는 세계 각 도시들만의 독특하고, 그 도시만의 특성을 전부다는 아니지만, 일부 나타낼수 있는 공공디자인(시설물)들을 보고자합니다. 무작정 외국것이 좋다하여 벤치마킹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국적인 자연경관, 건축물과 도시광장 그리고 그 사람들의 도시환경에서 어떤 공공디자인(시설물)들이 무언가 도시의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
2011. 2. 11.
모처럼 밝아진 마산 밤거리 (창동, 오동동)
모처럼, 마산 밤거리(?)를 다녀보았습니다. 루미나리에 설치로 한결 밝아진 거리로, 같이 간 일행 모두 즐거운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이제껏까지 설치되어져 왔던, 루미나리에와는 달리 건물과 건물에 덩실덩실 메달려 LED 빛으로 선명하게 반짝이는 조명조형물들이 한결 차별돼 보였습니다. 그 길을 걸으며, 70-80년대 전성기 시절의 창동, 오동동에 대한 환담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성백화점, 고려당, 태극당... 등등 사람과 사람으로 떠밀려다니던 저의 청년기를 다시 떠올려보며, 한결 밝아진 마산 밤거리로 기분도 밝아졌습니다. 하지만, 역사 깊은(?) 평화당 앞, 예술가들의 좌판을 보면서 씁쓸한 한켠, 어쩌면 문화적 자생력을 갖춰가는 것인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져보았습니다. 루미나리에... 그 설치의 본래 취지..
2010. 12. 21.